올리 하이노넨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국장이 북한의 핵안전 이행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이달 말 평양을 방문할 것이라고, 데이비드 키드 IAEA대변인이 2일 연합뉴스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밝혔다.

하이노넨 국장의 평양방문은 오는 9월의 IAEA이사회와 10월의 IAEA와 북한간의 17차 실무협상을 앞두고 이루어지는 것이란 점에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IAEA는 작년 11월 북한과의 15차 실무협상에서 북한의 의무사항인 과거 핵사찰에 대한 IAEA측의 입장을 설명했으며, 현재 북측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 김인구기자 gink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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