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김정일(金正日) 북 한 국방위원장과의 회담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6자회담을 제안하지 않을 것이라 고 러시아 정부 소식통이 28일 밝혔다.

한은 일본과 외교관계를 수립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본과 러시아가 제안한 6자회담을 꺼리고 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일본과 러시아는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한, 미국, 중국 등이 참가하는 4자회담에서 일본과 러시아를 포함시켜 6자회담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었다.

김 위원장은 그러나 지난해 남북 정상회담에서 6자회담에 대한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현재 김 위원장은 특별열차편으로 첫 러시아 공식 방문에 나섰으며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모스크바 교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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