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웨이(무대위) 주한 중국대사는 17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금년에 중국을 방문하는 문제가 중국과 북한간에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 대사는 이날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중국과 북한간에, 지난해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이은 고위급 지도자들의 내왕 문제가 검토되고 있다”면서 “순조롭게 진행되면 올해 안으로 고위급 예방에 대한 적절한 고려가 있을 것이며, 김정일 총비서의 (중국) 방문도 검토,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하원기자 hwl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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