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 데니소프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가 임기를 마치고 곧 평양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데니소프 대사가 9일 이임 인사차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을 예방했다고 10일 전했다.

그는 러시아 외무부 아주국 부국장으로 있다가 1996년 8월 유리 파제예프 대사의 뒤를 이어 북한대사로 임명됐으며 그해 10월에 부임했다.

데니소프 대사 후임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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