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방송은 북한을 비롯해 아시아의 14개 국가에서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 대회에서 자유형 42㎏급에 출전한 리정영선수가 예선전에서 인도, 이란, 키르키스탄 선수들을 차례로 물리친 뒤 결승전에서 맞붙은 카자흐스탄 선수를 5대 4로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다고 전했다.
또한 북한의 김광식 선수는 그레코로만형 42㎏급 경기에서 은메달을, 원철민은 자유형 46㎏급에서, 양춘성은 자유형 50㎏에서, 김충일은 자유형 54㎏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고 방송은 전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