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종단을 망라한 남북 종교대표들이 오는 23-26일 미국 뉴욕에서 회동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회동은 8.15행사를 남북 단체들이 공동으로 치러내기 위한 양측의 실무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것에 남북 종교인들의 힘을 싣기 위한 성격으로 보인다.

온겨레손잡기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회동에는 가톨릭, 불교 등 7대 종단을 망라해 남측 50-60명, 북측 20-30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북측은 뉴욕을 회동장소로 하자고 최근 제안해왔다. 양측은 17일께 실무협의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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