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민간단체의 대북지원은 총 445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 110억원에 비해 4배 증가했다.

5일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민간대북지원은 대한적십자사 창구 244억원, 독자창구 201억원이었으며 단체별로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55억원, 한민족복지재단 53억7천만원, 이웃사랑회 37억원, 기독교북한동포후원연합회 19억9천만원, 월드비전 3억원 순이었다.

민간단체 관계자의 방북은 올 상반기 38건 182명으로 집계돼 작년 상반기 14건 50명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정부 당국자는 '올 상반기 정부 차원의 대북지원은 849억원으로 작년 동기 640억원에 비해 1.3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상반기중 국제사회의 대북지원은 1억8천808만달러(2천257억원)에 달했다'며 '일본의 쌀 50만t 지원을 비롯 독일, 베트남, 미국 등 개별국가들의 대북식량지원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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