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는 국가별 추모위원회 주관 아래 지난달부터 7주기 추모행사가 시작됐지만 북한 내부적으로는 이 미술전시회가 첫 행사이다.
이날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이름으로 열린 중앙미술전시회 개막식에는 강능수 문화상과 관계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조선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 유화 `고향 만경대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등을 비롯해 50여점의 미술작품이 전시됐다.
100여점의 미술작품이 전시됐던 지난해 전시회에 비해서는 규모가 다소 줄었다.
이 행사를 시작으로 단체별 회고 및 노래모임, 기관별 사진전시회, 영화감상회 등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