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조총련) 산하 체육협회는 지난 1일 도쿄(東京)에서 제18차 대회를 열고 이사장 직제와 함께 상임이사회에 전문부서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조선신보 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재일본조선인체육련합회(체련)는 대회에서 체련규약 일부를 수정, 김로현 회장을 유임시키고 신설된 이사장에 금영진 부회장을 선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금 부회장은 대회 보고를 통해 '체련이 새 세대 동포들을 망라하기 위해 다양한군중체육 활동을 왕성히 벌려 나가고 민족교육의 정당성을 과시하기 위한 학교체육사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