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존스 주한미상공회의소(AMCHAM) 회장은 5일 “최근 이탈리아 로마에서 끝난 미·북 고위급 회담에서 양국간에 상당한 의견접근이 이뤄져 조만간 북한에 대한 미국의 경제제재조치가 해제될 것”이라며 “따라서 늦어도 올 하반기에는 AMCHAM의 방북(방북)투자조사활동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스 회장은 이날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특히 오는 12일 남북정상회담이 성공리에 이뤄질 경우 대북경제제재 해제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며, AMCHAM의 방북 투자조사단 파견시기도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송의달기자 edso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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