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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문들, '길수 가족' 문제 안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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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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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비롯한 30일자 북한의 주요 신문은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에 난민지위를 요청한 장길수군과 관련한 기사를 일절 다루지 않았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29일 이 문제와 관련해 조선중앙통신과 가진 회견 역시 싣지 않았다.

30일 조선중앙TV에 따르면 이날 북한 주요 신문은 `청소년 백두산 밀영 고향집 답사행군,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6ㆍ25 미제반대투쟁의 날' 군중대회 개최, 일본 중학교 역사교과서 왜곡 규탄 학술토론회 등과 함께 국제뉴스로 일본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 발언 비난논평을 비중있게 다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외의 홍콩의 한 신탁기금 사장이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에게 꽃바구니를 보낸 소식, 김일성 주석이 주체사상의 근본원리를 밝혔다는 카륜회의 71주년 기념 글 등으로 지면을 채웠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경제부문의 우수 근로자 소개, 한국민족민주전선(민민전)의 미군 만행 폭로 고발장 등의 기사를 게재했고,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기관지 청년전위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참관기, 중증의 상이군인을 도운 해주의학대학 학생 미담 소개 등으로 편집했다.

평양신문은 현장에서 땀흘리는 평양시 근로자 모습, 중앙식물원의 여름철 풍치 등과 관련한 기사들을 실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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