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북자 인권과 구명을 위한 시민연대' 회원 배재현씨가 28일 낮 서울 중구 명동의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 길수 가족들의 난민지위 인정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피납자.탈북자 인권과 구명을 위한 시민연대' 배재현(57) 본부장은 28일 오후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한 장길수군 가족에 대한 난민지위 부여를 촉구하는 나홀로 시위를 벌였다.

배 본부장은 이날 `중국정부 인정하라. 탈북자 장길수 가족 7명에게 난민지위를 부여하라'는 내용의 한자로 쓴 팻말을 몸에 두르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시민연대는 29일까지 중국대사관 앞에서 나홀로 시위를 벌인 뒤 이번 주말까지 길수군 가족의 난민지위가 보장되지 않을 경우 내주중 대사관 인근에서 항의집회를 열 계획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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