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기업들이 내년중 북한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7일 취리히 무역관의 보고를 인용, 스위스 컨설팅 기업인 소르그(Sorg Consulting AG)사가 내년중 스위스 수출협회(Swiss Export Association)와 공동으로 평양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민간 수출 지원기관인 스위스 수출협회는 이를 위해 지난 7일 취리히에서 `북한의 기업환경(Really doing business in North Korea)'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으며 소르그사는 이번 세미나 참가업체를 중심으로 스위스의 대표적인 대기업 2-3개사와 중소기업 10-15개사를 경제사절단에 포함시킬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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