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이북 5도청에서 열린 '6.15 1주년 특별강연회'에 참석해 '남북관계에 우여곡절은 있을 수 있지만 거꾸로 나갈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울에서 제2차 정상회담이 열리면 한반도 긴장완화와 군사적 신뢰조치 등 평화 프로세스를 어떻게 시작할지 논의할 것'이라며 '평양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화해.협력을 족진하는 문제도 다루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장관은 이어 ▲전쟁 방지 ▲이산가족 문제 본격 해결 ▲교류.협력 강화 ▲개성공단 등 5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통일은 목표인 동시에 과정으로 점진적으로 추진될 수 밖에 없는 만큼 남북이 서로 오가고 돕는 사실상의 통일상황을 먼저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