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1일(현지 시각) 북한 김정일(김정일) 노동당 총비서의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샌디 버거 백악관 안보 보좌관은 백악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고립에서 벗어나는 어떠한 행동이나 다른 나라들과 접촉하는 것은 좋은 발전”이라고 논평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 아오키 미키오(청목간웅) 관방장관도 1일 기자회견에서 김정일 북한 총비서의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여러 나라와 우호 관계를 맺어가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워싱턴=강효상기자 hskang@chosun.com

/동경=박정훈기자 jh-park@chosun.com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