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현대아산과의 금강산 사업 수행을 위해 남북교류협력기금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조홍규 관광공사 사장은 22일 '금강산 사업 명목으로 금융권 대출은 힘들다는 판단에 따라 정부에 기금을 요청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며 '이르면 오늘, 내일 중으로 약 900억원 가량의 기금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관광공사는 이와 관련, 이날 오전 관광공사 16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금강산 사업 조달 방안 등을 논의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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