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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대북지원 NGO활동가 강제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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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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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좋은벗들'(이사장 법륜)은 1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정부가 지난 4월20일 지린(吉林)성 장백현에서 북한 난민을 돕는 좋은벗들의 활동가 4명과 조선족 통역 1명 등에 대해 간첩 혐의를 적용해 강제추방했다'고 주장했다.

좋은벗들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좋은벗들의 활동가들을 가족이나 한국 영사관에 알리지도 않은 채 50일간 불법 감금 조사했으며 구타 등 가혹행위를 했고 개인 재산을 압류하는가 하면 한국 정부 혹은 미국 정부의 돈을 받고 간첩활동을 해왔다는 점을 시인하라고 강요했다는 것.

법륜 스님은 '강제 추방당한 활동가들은 지난 97년 혹은 98년부터 북-중 국경지역에서 북한 난민 실태를 조사하고 대북 지원 활동을 돕는 일을 해온 자원봉사자들'이라며 '지금까지 우리 활동을 묵인해오던 중국 정부가 갑자기 간첩 혐의를 덮어씌우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의 다른 관계자는 '최근 중국과 미국간의 관계가 악화되는 반면 중국과 북한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있는 점과 관련이 있지 않나 추측된다'고 말했다.

좋은벗들은 중국 정부에 사건 재수사를 요구하는 한편 기자회견후 이같은 요구사항을 담은 항의서한을 중국대사관에 전달하려했으나 거절당했다.

지난 96년 법륜스님 주도로 창립된 좋은벗들은 역시 법륜스님이 만든 사단법인 한국제이티에스 등과 함께 대북지원사업을 벌여왔으며 지난 97년부터 북-중 국경지역에 자원 봉사자들을 파견, 북한 난민 실태 조사작업을 해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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