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영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은 15일 서울 남산 대한적십자사를 방문, 서영훈(서영훈) 총재에게 북한동포의 겨울내복 돕기를 위한 성금 4192만6965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북한동포 겨울내복 10만벌 보내기 운동본부’(본부장 김주영)를 결성하고 시인, 소설가는 물론, 유치원 꼬마부터 해외동포 등 일반 국민에 이르기까지 모은 원금과 이자를 합친 액수다.

현 이사장은 “가능하면 어린이용 내복을 만들어 전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글·사진=어수웅기자 jan1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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