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작년 남북정상회담에서 “금년 6~9월이 (답방에) 적절한 시기라고 쌍방이 일치했었다”고 밝힌 뒤, 한국의 경제 사정 악화 등으로 “연내(년내)는 적절한 분위기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고 아사히가 보도했다.
가나가와대학 명예학위 수여를 위해 일본에 온 박 전 장관은 또, 김정일 방한의 조건으로 작년 정상회담에 따른 눈에 보이는 성과 도출 한국 내의 분위기 고양 미국과 일본 등 관계국의 이해 수반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한국측의 경제 부진이나 정국 혼미도 겹쳐 당분간 방한은 “멀어졌다”고 말했다.
/동경=권대열특파원 dykwo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