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규 현대아산 사장이 금강산에서 북한 아태평화위원회와 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상을 하기 위해 7일 쾌속선 설봉호 편으로 방북한다. 현대아산 김보식 상무는 6일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도 같은 편으로 금강산에 가기 위해 필요한 수속 절차는 밟았으나, 실제 방북할지는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대와 북한측은 이번 회담에서 금강산 사업 활성화의 3대 쟁점인 관광료 현실화 육로관광 실시 관광특구 지정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 송의달기자 edso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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