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관계자 3명이 이번 주말 도쿄에서 열릴 역사 교과서 왜곡 항의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 정부에 입국을 신청했다고 산케이(産經) 신문이 6일 보도했다.

입국 신청자는 북한 대외문화연락협회 황호남(黃虎男) 부국장, 손철수(孫哲秀) 과장, 이연화(李蓮花) 지도원 등 3명이다. 일본 외무성은 허가하는 방향으로 검토중이나, 경찰청은 치안상 문제를 이유로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동경=박정훈특파원 jh-par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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