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동포 고향방문단 70여명이 내달 22일 입국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ㆍ徐英勳)는 24일 조총련측과 협의한 결과 조총련계 동포들의 고향 방문 일정을 내달 22일부터 27일까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4차 고향방문단에 포함되는 총련계 동포들의 숫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한적에서는 순수 방문단 70명과 지원요원, 취재기자 등으로 구성하자는 제안을 조총련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적 관계자는 '일정은 확정됐지만 방문단 규모에 대한 협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총련 동포 고향방문단은 지난해 9월 1차 63명(순수 방문단 50명), 11월 119명(순수 방문단 105명)이 각각 다녀간데 이어 지난달 3차 80명(순수 방문단 72명)이 다녀간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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