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바레인은 23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고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이들 방송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바레인 국가 사이의 외교관계 설정에 관한 공동코뮤니케'를 보도하면서 '외교 관계에 관한 1961년 4월 18일 윈(빈)협약 조항들에 부합되게 대사급 외교 관계를 설정하기로 합의하였다'고 전했다.

공동코뮈니케는 이날 평양과 바레인의 수도 마나마에서 동시에 발표됐다.

북한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4일 쿠웨이트와 수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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