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은 25~26일 도쿄 조선 문화회관에서 제19회 정기 전체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전국에서 200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 지난 2월 21일 타계한 한덕수 의장의 후임을 선출하고 조총련 조직 강화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소식통들은 새 의장에 서만술 제1부의장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신임하는 것으로 알려진 허종만 책임부의장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동경=권대열특파원 dy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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