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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원 장관, '금강산 컨소시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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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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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은 21일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사업과 관련, “수익성이 보장될 경우 현대아산외에 이 사업을 같이하려는 민간기업들이 나올 것이며 그럴 경우 컨소시엄을 구성해 계속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장관은 이날 오전 한나라당을 방문, 남북경협 4대 합의서를 조약 비준 형식으로 법적 효력을 부여키로 한데 대해 보고하면서 “현대아산측이 금강산 관광사업의 수익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북한과 재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한나라당 김만제(金滿堤) 정책위의장은 “20일 끝난 정부와 여야 경제정책 담당자들의 간담회에서 진념(陳稔) 경제부총리도 ‘현대가 금강산 사업을 못할 경우 공기업이 참여하거나 롯데 등 민간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임 장관은 또 “정부는 현재 남북관계발전 기본법의 제정을 검토중”이라며 “남북경협 4대 합의서에 대해서도 북한측이 상응한 절차를 밟도록 설득중이며, 18일 이와관련한 대북서한을 발송했다”고 말했다.

임 장관은 특히 “현재 남북 양측이 비무장지대(DMZ)내에서 시계 청소를 위해 화공작전을 하고 있지만 더이상 화공작전을 않기로 남북한간에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 장관은 소강상태에 빠진 남북관계에 대해 “대북정책에 대한 미국의 재검토가 이달말이나 내달초에 마무리되면 조만간 남북관계도 가동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정부가 남북경협 4대 합의서를 조약형식으로 국회의 비준동의를 받기로 한데 대해 기술적인 문제는 없지만 남북경협 등 여러 문제가 있는 만큼 당내 협의를 거쳐 당론을 정하기로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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