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학생소년예술단이 베이징(북경)을 경유해 중국민항 편으로 24일 오후 3시 김포공항으로 입국한다.

평양 만경대학생소년궁전예술단, 금성제1고등중학교 등 평양 소재 5개 예술단에서 뽑은 8∼17세 어린이 78명, 지원인력 24명의 대규모 공연단이다. 이들은 26∼2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합창, 무용, 기악을 엮어 다섯 차례 공연한다. 북한 청소년 공연단체가 서울을 찾기는 분단 후 처음이다.

/김용운기자 proart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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