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개발계획(UNDP)과 교황청 산하의 가톨릭교회의 구호기구인 카리타스(CARITAS)가 공동으로 북한 조림사업을 위해 미화 19만달러의 기금을 지원한다.

UNDP는 19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19만달러의 기금이 북한의 환경보호와 난방용 목재 공급, 올해 겨울의 식량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UNDP는 올해부터 2년간 북한에 소나무 등 묘목과 각종 임업장비를 지원하는 한편, 지난 95년 이래 이어 발생한 자연재해로 손상된 북한 자강도 희천군과 강원도 통천군의 양묘장 2개소를 복구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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