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중학교 3학년용 제17과 “모기장을 치자”> (요약)

모기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으며 무서운 병을 퍼뜨려 앓게 하는 아주 유해로운 곤충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사상에도 모기와 같이 나쁜 것이 있습니다. 수정주의가 바로 모기와 같이 나쁜 사상입니다.

수정주의는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을 지주, 자본가 계급의 리익에 맞게 뜯어 고쳐 놓은 반동사상입니다. 수정주의의 교활성은 지주, 자본가 계급의 반동사상을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으로 변장시킨 것입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수정주의가 들어가는곳에서는 대중의 계급의식이 무디여지고 그들이 사상적으로 타락되게 됩니다.》

수정주의에 오염되면 로동계급의 편과 지주, 자본가의 편을 갈라보지 못하고 어떻게 하는 것이 로동계급에게 리익이 되고 해를 주는 것인지 분간하지 못하게 됩니다. 눈먼 사람이 여기 덤벙 저기 덤벙 하듯이 수정주의에 물젖어 청맹과니가 된 사람은 자본주의사상에도 덤벙 뛰여들고 봉건유교사상에도 풍덩빠지며 온갖 잡사상에 엄벙덤벙 빠지게 됩니다.

수정주의는 사람들을 죄를 짓는 길로 이끌어갑니다. 죄 중에 가장 큰 죄는 수령을 배반하는 죄입니다. 수정주의를 퍼뜨리는 놈들은 례외없이 수령의 손길 아래서 자라났으나 자기를 길러준 수령을 배반한 배신자, 변절자들입니다. 수령에게 의리를 지키는가 못지키는가 하는 것은 충신과 배신을 가르는 주요한 자막대기입니다. 수령에게 의리를 지키는 사람은 충신으로 될 수 있지만 수령에게 의리를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배신자, 변절자가 됩니다. 수령을 배반한 배신자, 변절자처럼 더러운 역적은 없습니다. 수령을 배반한 배신자, 변절자들은 살아서는 물론이고 죽어서도 인민대중의 증오와 멸시를 받게 되며 자신뿐아니라 후손들까지 역적의 자손으로 떳떳이 살수 없게 만듭니다.

수정주의에 물들면 저 하나 편안히 지내며 날라리를 부리고 풍청댈 생각만 하게 됩니다. 이러한 사람은 하루하루를 되는대로 보내려고 하며 한순간의 쾌락을 위해서라면 살인과 강도와 같은 행동도 서슴지 않습니다. 수정주의에 물들면 멀쩡하던 사람도 머리를 수탉의 볏처럼 깎고 돌아치면서도 부끄러움을 모르게 되며 알콜과 마약에 중독되여 미친사람처럼 아무행동이나 거리낌없이 하게 됩니다.

그런데 모기가 모기장을 뚫고 들어가려고 무진 애를 쓰는 것처럼 수정주의도 우리 내부에 스며들려고 끊임없이 발악합니다. 이것을 한마디로 수정주의의 사상문화적 침투라고 합니다.

우리는 모기와 같은 수정주의를 막아내는 《모기장》을 빈틈없이 쳐서 수정주의의 사소한 요소도 스며들지 못하게 하여야 합니다. 수정주의를 막아내는 우리의 《모기장》은 경애하는 대원수님과 위대한 원수님의 혁명사상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고 혁명적규률과 조직생활을 강화하는 것이며 양풍을 반대하고 검박하게 생활하는 것입니다. 경애하는 대원수님과 위대한 원수님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면 수정주의가 달려들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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