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판은 17일 평양에 설립된 컴퓨터 조립공장에서 `펜티엄 Ⅲ'급, `셀러론'급 컴퓨터가 생산되고 있으며 컴퓨터 본체에는 TV카드와 음성(PCL)카드, 랜(LAN)카드 등이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평양의 컴퓨터조립공장은 전자공업성 산하 전자제품개발회사가 건설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만경대학생소년궁전, 평양학생소년궁전, 금성 제1ㆍ2고등중학교에 설치된 컴퓨터 수재양성소의 컴퓨터도 이 조립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라고 신문이 전했다.
한편 체신성은 컴퓨터 통신망의 확대를 위해 전송로 확장과 디지털 통신설비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고 조선신보는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