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은 17일 '광고주협회가 북한에서의 광고 사업을 추진한다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MBC초청 한국광고주협회 회원 간담회에서 '정부는 기업이나 민간기구의 대북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광고주협회가 국내 기업들의 대북 광고 진출을 위한 창구를 마련, 추진한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방송광고 판매의 독점 현상을 해소시키는 등 광고 관련제도를 개선하는데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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