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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64%, 김정일 답방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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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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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학생 10명중 6명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답방을 환영하지만 막상 답방시 환영하러 나가겠다는 학생은 10명중 1명이 채 안되는 것으로 15일 나타났다.

이는 최근 `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과 인터넷 신문 `유뉴스'가 대학생 1378명을 대상으로 김 위원장 답방과 언론개혁, 조선일보 반대운동 등 35가지 문항에 대해 1대1 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나왔다.

학생들은 김 위원장의 답방 환영 여부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쪽이 883명(64.1%)으로 `관심없다'(19.9%), `반대한다'(6.2%)는 쪽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러나 답방시 `환영하러 나간다'(8.3%)는 학생들보다 `지켜볼 것이다'(56.5%), `별다른 관심이 없다'(14.7%), `구경하러 나가는 것 정도'(14.2%) 등 소극적인 답변을 한 학생들이 많았다.

답방을 환영하는 이유로는 △군사적 긴장 해소(591명) △통일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336명) 등을, 환영하지 않는 이유로는 △시기상조(166명) △반국가단체의 수괴(95명) 등을 각각 들었다.

지난해 6월 김 위원장을 처음 본 인상은 `협상에 능숙한 정치인'(29.9%), `결단성있고 대범한 지도자'(26.7%), `독재자'(11.4%) 순으로 대답했으며 서울 답방이 계속 미뤄지는 원인은 `미국의 대북 강경정책'(41.2%)이나 `반통일세력'(25.9%)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언론개혁과 관련, 한국 사회에서 언론이 제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74.3%에 이르렀고 그 이유로는 `언론 재벌 형성과 그 횡포'(37.3%), `권언유착'(27.9%) 등을 꼽았다.

하지만 현 정부의 언론개혁 정책에 대해서는 `중요한 기회'(24.5%)라고 생각하는 쪽보다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정부의 일방적 진행은 문제'(48.3%)라거나 `정부의 언론탄압'(11.2%)이라는 등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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