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의 참석차 일본 아오모리(靑森)시를 방문중인 장웅 부위원장은 '남(한)과 일본, 우리와 일본과의 관계가 매우 다르다. 현재 상황으로는 남과 일본이 공동개최하는 일에 기여하고 싶지않다는 것이 인민들의 생각이다'며 분산개최 불가능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오는 19일 오사카(大阪)에서 개막하는 동아시안게임의 북한 불참에 대해서는 '시드니올림픽이 끝난지 6, 7개월밖에 지나지않은데다, 올해는 각종 세계대회 출전도 예정돼 있어 준비기간이 짧았다'고 말했다.
장웅 부위원장은 오는 8월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와 내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는 종목별 출전자격을 얻을 경우 참가할 것이라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