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발행되는 영문시사주간지 아시아위크가 매년 선정하는 ‘아시아 파워 50인’에 김대중(김대중) 대통령이 4번째 영향력있는 인물로 선정됐으며, 5위에는 북한의 김정일(김정일)이 뽑혔다. 김 대통령은 지난해 주룽지(주용기) 중국 총리와 함께 공동1위, 김정일은 4위였다.

18일 발간된 아시아위크(26일자)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로 리카싱(이가성·72) 홍콩 청콩(장강)그룹 회장이 선정됐고, 2위는 장쩌민(강택민) 중국 주석, 3위는 이데이 노부이키 일본 소니 최고경영책임자가 각각 선정됐다. /홍콩=함영준기자 yjhah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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