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평화자동차(대표 박상권)와 리틀엔젤스 예술단은 “북한의 조선아태평화위원회측과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남북정상회담 경축 평양학생소년예술단 서울공연’을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에 오는 북한 청소년 예술단은 ‘만경대 학생소년궁전 예술단’ 등 5개 민간 소년예술단에서 뽑은 ‘평양 학생소년 예술단’ 단원과 단장, 스태프 등 100명 규모. 그동안 북측에선 지난 85년 이산가족 고향방문단 및 예술공연단 교환방문, 90년 송년통일 전통음악회때 성인 예술단이 서울에서 공연한 적이 있으나 소년예술단의 서울방문은 분단후 처음이다.
/김용운기자 proart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