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작년 7월 카자흐스탄으로부터 부품 상태로 도입한 미그(MIG) 21 전투기 40대를 조립후 작전 배치를 끝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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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옥(박용옥) 국방부 차관은 17일 국회 국방위원회(위원장 한영수·한영수)에 출석,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밖에도 장사정(장사정) 포와 소형 잠수함정을 증강 배치하고, 전후방 지역의 미사일 갱도 진지 공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여·야 의원들은 재미교포 로비스트 ‘린다 김(한국명·김귀옥)’의 로비 의혹이 제기된 백두사업 장비 선정과정 등을 집중 추궁하고, 무기 거래의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정권현기자 khj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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