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7일 오전 판문점 적십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서영훈(徐英勳) 총재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북한적십자회 장재언(張在彦) 위원장 앞으로 보내 대북 지원 비료 4∼10항차 수송계획을 통보했다.

전통문은 9일 4항차 복합비료 1만5천t을 여수에서 남포항으로 수송하는 등 오는 15일까지 10항차 복합비료 6천t을 수송하게 된다.

한적 관계자는 '지난 2일부터 5일 사이에 출항한 1∼3항차 비료수송선박중 1항차는 남포항에서 이날 중 하역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2항차는 하역을 마치고 울산항으로 귀환중이고 3항차는 해주항으로 입항중'이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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