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EU 고위대표단의 남북한 방문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오는 7일 미국·일본에 각각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정부 당국자가 6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EU 대표단은 특히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예란 페르손 스웨덴 총리와의 회담에서 언급한 ‘미사일 실험발사 2003년까지 유예’ 조치와 EU와 북한의 관계개선 결과를 미국·일본에 설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U는 미국에는 EU 고위대표단의 북한 방문 당시 동행한 한스 달그렌 스웨덴 외무차관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李河遠기자 may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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