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미·북 대화와 관련, “우리가 (대북정책) 재검토를 끝내고 어떻게 나아갈지 결정한 뒤 적절한 시기에 대화 재개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03년까지 장거리미사일 시험발사를 유예할 것이라는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최근 발언에 대해, “미국은 그동안 미사일 발사 유예조치의 유지가 장래 미·북한 간 대화과정에 필수적임을 강조해왔다”면서 “북한이 이 유예조치를 유지한다면 이는 건설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리 플라이셔(Ari Fleischer) 백악관 대변인도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유예조치에 대해 “만일 그것이 북한의 진정한 정책이라면 미국은 이를 건설적인 일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朱庸中특파원 midwa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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