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대변인은 김정남씨 체포에 관한 이타르-타스 통신 기자의 질문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대답했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조선 지도자의 아들로 자처하는 사람이 일본에서 구류된 데 대한 보도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러시아소리방송은 전했다.
이 방송은 이어 '도미니카 공화국의 가짜 여권을 가지고 있는 이 사람은 일본에서 구류되었다고 여러 나라 보도 수단들이 통보했다'면서 '그러나 일본 당국은 구류된 사람에 대한 그 어떤 공식적인 성명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또 일본 정부는 '그를 (김정남씨)를 중국으로 보냈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