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정치·외교·군사
김정남, 북한으로 돌아가면...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1.05.0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 일행이 1일 위조 여권으로 일본에 들어 가려다 체포된 후 4일 중국으로 추방된 것과 관련, 4일 오후까지 아무런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우리 정보 당국자들과 고위층 출신 귀순자들은 “북한 보도매체들은 김정일 가계 인물의 동정은 ‘비밀’이라 다루지 못하도록 돼있다”면서 “이번 사건도 끝내 보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관례에 비춰보면, 사건이 종결된 후 “한국과 일본 언론들이 왜곡 보도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이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과 무관한 것처럼 주장하고 나올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한다.

김정남이 북한에 돌아가면 어떻게 될지도 관심거리다. 고위층 출신 귀순자들은 “김 위원장이 사전에 김정남의 외유를 알았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김 위원장이 알았다면 별로 문제가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귀순자는 “김 위원장이 ‘서방 체험’ 등의 이유로 김정남의 이번 외유를 직접 승인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추정했다.

만에 하나 김 위원장이 사전에 몰랐다면 김정남 일행에겐 '금족령’이, 김의 경호 관계자들에겐 처벌이 가해질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귀순자들은 말했다. 한 귀순자는 “1994년엔가 95년에도 김정남이 많은 여성들과 어울린다고 김정일이 바깥 출입을 금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물론 경호 관계자들에게도 책임을 물었다는 것이다.
/김인구기자 ginko@chosun.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  Tel : (02)724-6650,6523  |  E-mail : nkchosun@chosun.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SITE_MANAGER
Copyright © 2013 NKchosun.c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