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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김정남 중국으로 추방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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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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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일본에 불법입국하려다 체포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29)씨로 추정되는 인사와 동행인 3인이 4일 오전 10시45분발 비행기로 중국으로 추방됐다.

◇ 위조여권 소지혐의로 체포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이 4일 나리타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AP


김정남씨로 추정되는 인물과 일행들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체포된 직후 수용됐던 이바라키현 출입국센터를 출발, 승합차편으로 나리타(成田)공항으로 이동한 후 10시 20분께 베이징행 전일본항공(ANA)에 탑승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전했다.

이날 추방된 사람은 김정남씨로 추정되는 인물과 30대 여성 2명, 4세 남자 어린이 등 모두 4명이다.


◇ 김정남과 함께 추방된 30대 여성 2명과 4세 남자 어린이의 모습.

지금까지 일본 공안당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제의 남성은 당초 '나는 한국인이다'고 주장했으나 나중에 '나는 김정일 위원장의 아들'이라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정부는 3일 밤부터 문제 인물의 추방문제를 중국정부에 타진, 중국측이 그를 받아들이기로 함에 따라 이처럼 신속하게 그의 신병을 중국측에 넘겨주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본정부는 북.일 수교에 악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문제 인물의 신원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신병을 인도하는 등 북한측을 배려하는 외교전략을 구사, 북.일 수교의 걸림돌이 돼 온 일본인 납치문제에 이 사건을 지렛대로 이용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일본 언론은 분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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