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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중국과 접촉, 김정남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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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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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29)씨로 추정되는 인사 체포 후 추방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중국과 물밑 접촉에 나섬으로써 문제인물이 김정남씨일 것이 확실시된다.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정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 '(문제인물이) 김정남임이 거의 틀림없다'면서 '정부가 중국과 접촉하고 있는 것은 이번 사건이 정치적 문제로 비화되지 않길 바라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또 아사히(朝日)신문도 '일본정부는 북일 수교교섭 등에 악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문제의 인물을 불법입국자 처리절차에 따라 추방하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정치적 충돌을 피하기 위해 신원은 밝히지 않은 채 중국으로 추방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정부는 김정남씨로 추정되는 인사에 대한 신원을 공개적으로 확인하지 않은 채 중국측에 신병을 넘겨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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