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정부는 광우병 파동으로 위축된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북한에 쇠고기 700 (850만스위스프랑 상당)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스위스 당국은 전량을 국내시장에서 충당할 예정이며 모두 ‘1급’ 판정을 받은 양질의 쇠고기라고 설명했다.

스위스는 앞서 지난 2월 기아에 허덕이는 북한에 쇠고기 712 을 지원키로 결정한 바 있으며, 그 결과 스위스 내 쇠고기 가격이 1㎏당 7스위스프랑으로 치솟았으나 부활절을 앞두고 6.6스위스프랑으로 주저앉았다.
/ 제네바=이타르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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