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성은 '관광차 왔다'고 말했을 뿐 구체적인 신분은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이 남성이 '한국인'이라고 신분을 밝힌 것으로 전했다.
한편 도쿄의 조총련 본부는 일본 언론 취재에 '아무 것도 들은 바가 없다.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일본 법무성은 현재 이들이 밀입국을 시도한 것인지를 검토중이다.
일본의 한 방위청 관계자는 언론 취재에 대해 이 남성이 실제로 김정남씨일 경우 '그가 북한내에서 컴퓨터 개발 관련 조직의 책임자로 있는 점으로 미루어 도쿄의 전자 상가에서 컴퓨터 게임 소프트 등을 구입하기 위해 입국하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