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민간단체의 지난 4월중 대북지원이 총 34억6000만원 상당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통일부에 따르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등 9개 단체는 지난달 18회에 걸쳐 육모상자, 내의, 결핵약 등 28억6000만원 상당한 물자를 북한에 전달했으며 전국농민총연맹 등 4개 단체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못자리용 비닐 등 5억9천만원 어치의 물자를 지원했다.

또 4월중 북한에 들어가 분배투명성 등을 확인하고 돌아온 민간단체 관계자는 총 7건에 44명이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정부는 지난 4월말까지 세계식량계획(WFP)를 통해 6만5000t의 옥수수를 북한에 전달했고 나머지 3만5000t도 이달 중순까지 북한에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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