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 서해 월래도 앞바다에서 기동하던 북한 경비정 1척이 백령도 동북방 7.56km 해상에서 NLL을 침범했다'면서 '우리측 고속정이 확인한 결과 근해에서 조업중인 북한 어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월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북한 경비정이 올들어 NLL을 넘은 것은 이번을 포함해 모두 6차례이며, 어선 및 상선이 NLL을 월선한 것은 3차례라고 합참은 전했다.
합참은 '북한 경비정이 NLL을 넘자 우리 해군 고속정 3척이 즉각 출동했으나 북한측의 특이 군사동향은 없었다'고 설명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