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북한에 거주하고 있는 적군파 대원들의 2세는 모두 20명으로 이 가운데 고니시 다카히로(小西隆裕) 대원의 딸 등 3명이 이번에 일본정부의 도항서(渡航書)발급 결정에 따라 귀국길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이들 적군파 2세의 절반정도는 일본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일을 계기로 적군파 대원의 자녀들이 `귀국러시'를 이루게 될 전망이라고 산케이는 전했다.
북한은 최근 국제적인 테러행위에 가담한 적이 없지만, 요도호 납치범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미국이 지정하는 국제테러국 명단에 올라있다./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