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과학자들은 최근 독성이 없어 인체와 생태환경에 해를 주지 않는 선박용 페인트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고 위성중계된 조선중앙TV가 29일 보도했다.

중앙TV는 `장 민 동무가 사업하는 기업소'의 과학자들이 개발한 `현무 무기질 칠감'은 예전에 사용하던 `유기질 칠감' 비해 '선체의 피막(강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중앙TV는 또 독성물질이 포함돼 있는 `유기질 칠감'과는 달리 이 페인트는 '무독성 방어물질에 의한 선체 방어기능을 수행해 인체와 생태환경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이 사업소 과학자들은 올들어 벌써 여러 척의 배에 이 페인트를 칠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중앙TV는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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