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자는 이날 '우드로 윌슨센터가 북.미 제네바합의의 변경 가능성을 논의하는 워크숍에 지난 26일 우리 정부 당국자의 참여를 요청해왔다'며 '변경불가와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설명키 위해 참여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정부의 참석이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가 26일 상원 외교위 인사청문회에서 `지난 94년 체결된 제네바 합의의 변경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힌 부분을 뒷받침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와 관련, 제네바 합의 워크 숍에 대북 경수로 지원을 담당하는 경수로기획단 관계자나 외교통상부의 전문가를 파견할 예정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