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내 한영 교류단체인 英.韓협회는 오는 11월 24-25일 런던에서 개최되는 영국한국학회 세미나에 북한학자 2명을 초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한 영국대사를 역임한 존 미들튼씨가 회장으로 있는 영.한협회는 지난달 평양을 방문한 영국 외무부 대표단에 참가했던 협회 관계자가 북한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영.한협회의 한국측 기구인 한.영협회(KOREAN-ANGLO SOCIETY)는 한승수(韓昇洙) 외무장관이 회장으로 있으며 서울과 런던을 오가며 매년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 협회의 행사에 북한측 인사가 초청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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